새만금, 캠핑·골프·로컬푸드로 '복합 레저 성지' 입증…14,512명 몰렸다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9-10 04:30:45

-전년 대비 참가사 53% 증가한 121개사·284부스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캠핑·골프·로컬푸드·야간공연 아우른 복합 레저 축제로 새만금 관광 브랜드 가치 부각
▲  1만 4천 명 찾은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 최대 규모 기록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 새만금이 캠핑과 골프, 로컬푸드가 결합된 '복합 레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6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역대 최대 규모와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GSCO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만금 로컬페스타'와 '더골프쇼 in 군산 with 파크골프'를 동시에 열어, 한 공간에서 전시·체험·미식·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단일 전시회를 넘어 새만금 관광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복합 레저 축제로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오토레저캠핑쇼에는 총 121개사가 284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지난해 79개사 256부스와 비교하면 참가사는 53%, 부스는 11% 늘어난 수치로,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다. 관람객도 3일 동안 1만 4,512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전년 기록(1만 4,260여 명)을 넘어섰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전시 부스에서는 캠핑카와 트레일러, 루프탑 텐트 등 각종 오토캠핑 장비와 용품이 대거 선보였다. 여기에 지역 로컬 미식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코너, 골프용품 전시와 체험존 등이 더해져 캠핑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끌어모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전국 캠퍼들이 모인 '캠핑 페스티벌'과 장작 젠가·텐트 피칭을 결합한 '새만금 캠핑 올림픽'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전북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북 여행 테마존'도 운영돼 캠핑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높였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행사장 내에 지역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로컬푸드존'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존'을 마련해, 단순 레저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의 열기는 이어졌다.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새만금 별빛캠프'가 열려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술, 난타, 댄스, DJ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와 피날레 불꽃놀이가 연달아 펼쳐지며 야간 프로그램이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캠핑과 로컬콘텐츠, 스포츠 레저가 함께 어우러져 새만금 관광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군산 새만금 대표 복합 레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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