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협력 통한 현장 안전보건 강화 다짐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여 안전보건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의 내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분기 산업안전 및 보건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하는 공사에서 현재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의 안전보건 의견을 최우선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를 대표하는 박백춘 위원장은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며, 근로자와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다짐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공사와 노조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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