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노후 주거지 재정비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편의 증진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에 최대 40층, 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지 5개월 만이다.
정비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중랑구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9712.7㎡ 규모다. 총 4개 획지 가운데 3개 획지(5만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이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이 137가구로 계획돼 공공임대 물량도 포함된다.
사업지는 7호선 사가정역과 바로 연계되는 역세권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인근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과 경기 북·남부로 이동하기도 수월해 광역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공원과 근린생활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된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해 약 7123.8㎡ 규모의 공원이 새로 조성되며, 사가정역과 인접한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상권과 연계된 가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근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을 적용해 스카이라인을 조정하고, 변화감 있는 층고 계획으로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중랑천 방향으로는 보행 중심의 가로환경을 마련해 보행 접근성과 쾌적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규호 의원은 "중랑구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화시킬 것"이라며 "계획대로 신속하게 진행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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