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민간어선·드론·유관기관 합동 실종자 수색 작전 전개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전남 영광군 칠산대교에서 40대 여성이 바다로 뛰어내려 해양경찰과 민간이 합동으로 이틀째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 11분께 영광 칠산대교 3분의 1 지점에 RV 차량이 비상 정차해 있다는 통행 차량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출동해 주변을 확인했으나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영광군 CCTV 통합관제센터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같은 날 오후 7시께 칠산대교 중간 지점 난간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해상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경은 사고 사실이 확인된 직후 경비함정 3척과 민간어선 2척을 투입해 야간 해상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11일에도 경비함정과 해양재난구조대를 추가로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혀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조류와 풍향 등을 고려해 예상 표류 지점을 설정하고,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반복 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 민간 어선과 영광드론협회의 장비·인력을 투입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에 인근 해안가 일대에 대한 실종자 수색 협조도 요청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안가 일대에서 관련 물품이나 실종자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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