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안전 저해사범·민생범죄·불법 수산자원 포획 상시 단속 체계 유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전북 부안군 사당도 인근 해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개불포획 근절을 위해 심야 시간대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오후 11시께 사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개불을 포획하던 어선 A호를 적발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A호는 허가받지 않은 방식으로 개불을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 사건 이후 “심야 시간대를 노린 불법 개불포획 조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당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야간에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선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의 감시 장비와 정보자산을 활용해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예고 없는 불시 승선·검문을 병행하며 단속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부안해경은 불법조업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어업허가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개불포획 특별단속은 부안해경이 2026년까지 중점 추진 중인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민생범죄 집중단속 ▲실뱀장어 불법조업·유통 특별단속과도 맞물려 있다. 해경은 이들 단속과 연계해 불법 수산자원 포획 행위 전반에 대한 상시 감시·단속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불법 개불포획은 수산자원 고갈과 어업 질서 문란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조업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조업하는 어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라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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