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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기획재정국 언론사 초청 간담회’에서 박종영 기획재정국장(가운데)이 과별 소관업무와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7일 오전 11시 5층 기획상황실에서 언론사와 소통을 통한 정기적인 홍보 채널 확보 및 구정 왜곡·부정 보도 예방을 위한 기획재정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대문구청 월례정기회의에서 박종영 기획재정국장은 출입기자들에게 기획예산과, 재무과,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과, 세무1‧2과 등 5개과의 소관업무와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국장은 “기자간담회는 민선6기 기획재정국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각 과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지방세원 발굴 방안과 7대 브랜드사업의 추진 방향 등 7대 전략 과제로 ▲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구민 행복 100℃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등을 선정 발표했다.
또한 2015년도 세입증대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세입 징수 목표(지방세 645억, 세외수입 399억)를 달성하기 위한 플랜을 제시했다.
구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복지 확대 등 세출예산 부담 증가에 따른 세입 여건의 어려움 극복으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 누락세원 발굴,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방안으로 지방세 부과 단계부터 담당자별 책임징수제 실시 매뉴얼을 만들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탈루.누락세원 발굴은 시.구 협업을 통한 세무조사를 적극 추진하고, 조사 공무원은 세무조사 공무원 현장행동 수칙 생활화, 청렴서약제 등 청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체납징수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를 통해 강제하기로 했다. 또 고액 체납자의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제공, 출금금지 등 행정제재도 적극 활용해 체납 징수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구의 한 해 일반회계 예산은 약3천8백억원이다. 이에 반해 구청장의 가용 재원은 제로여서 선출직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사업은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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