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동청사 시설개선 지속적 추진으로 주민 편의 증대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광장동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광장동 주민센터는 1979년에 건축되어 46년이 지난 현재, 공간 부족과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약 3만 3천 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진구는 약 200억 원을 투입해 광장동 신청사를 새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광장동 신청사는 온달공원과 경로당이 위치한 광장동 242-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동청사,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기존 청사보다 약 4배 큰 연면적 3,546㎡로 지어지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강당 확대, 문화교육실과 어울림라운지 등의 시설도 신설된다.
광진구는 민선 8기 들어 동청사 시설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 구의2동 청사를 건립하고, 중곡3동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주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자양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자양동행센터로 활용하고, 군자동 청사는 군자건강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등 기존 동청사 건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주민 복지를 증진시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동주민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동청사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있을 때 언제든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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