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들섬,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재탄생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노들섬, 한강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예술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1일 노들섬 내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자인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해 약 300명이 참석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3,700억 원이 투입되어 2025년 10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노들섬을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설계자인 토마스 헤더윅은 작품명 '소리풍경(Soundscape)'을 통해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비정형적 공간과 수변-지상-공중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하여 노들섬을 서울의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며,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택공간위원회는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예산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약속하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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