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확보 예산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 사업 추진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주도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박 의원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예산이 2024년부터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양진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강화됐으며,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박 의원은 양진초등학교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옥상 체육 공간 조성 계획을 세우고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정밀 안전진단 결과 건물 전체의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사업은 보류된 상태다. 이 사업은 추후 정밀 검토를 거쳐 재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성연 의원은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현대적인 학습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교육적 배려"라며,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진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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