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반침하 사고 예방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착수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시청역 8번 출구에서 발생한 땅꺼짐 가능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경 지하철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앞 도로에서 땅꺼짐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 결과 도로가 약 2cm 가량 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밤사이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 침하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 현상을 도로 변형으로 결론짓고 있지만,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호정 의장은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대폭 실시하여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땅꺼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의 정비와 교체를 확대 시행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하여 지반침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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