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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경찰서 수사지원팀 경감 신광일.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전화금융사기는 전화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알아내거나 이미 알고 있는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범죄에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스피싱이라고도 한다.
경찰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시가범죄의 근절을 위해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는 지난 2006년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면서 올해 우리경찰서에서도 약20여건이 발생하였다. 처음에 사건을 접수했을 때는 ‘어떻게 이렇게 당할 수 가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으나 피해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대방이 이미 자신의 정보를 알고 있고, 고금리의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은행에서는 거절된 대출을 바로 해줄 것처럼 얘기를 해서 관심을 유도한다고 한다.
또한 사기범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신용등급이 약간 모자라니 신용카드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후 바로 상환하면 자격요건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마치 원래는 안되는 것인데 내가 당신에게만 약간의 편법을 이용해서 대출이 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조급하고 정신없게 해서 의심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전화금융사기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를 운영하여 최근 피해사례를 안내하고 각종 피해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한번쯤 사이트 방문하여 최근에 발생하는 사례 등을 알아보는 것도 전화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남원경찰서 수사지원팀 경감 신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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