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모형 개발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마포구 공덕동)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제공되는 소상공인 신용보증 데이터와 지리‧공간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연계해 소상공인 부도확률모형을 개발하고, 공간정보와 신용등급 및 거시정보 간 부실관계를 검증하고 핀테크 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본 경진대회에서는 민간기관(SK텔레콤, K-Plus 등), 공공기관(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정부기관(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용보증과의 부실관계를 검증할 계획이다.
본 경진대회에 제공되는 세부데이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데이터, SK텔레콤 이동통신데이터, 지방행정 데이터, 통계청 데이터(전국사업체조사),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가업소 DB,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교통 DB(공간정보 포함), K-Plus의 업종과밀 및 상권등급정보 등이며, 이를 참가자가 매시업(Mash up)하여 모형을 검증하게 된다.
분석용 소프트웨어는 데이타솔루션에서 대회기간 동안 사용권을 지원하는 SPSS Statistics·Modeler 및 오픈소스 프로그램(R등)을 사용하면 된다.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기관 소속 개인 및 팀(최대 3인)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http://www.seoulshinbo.co.kr).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할 수 있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관련 분야를 비롯한 일반 기업 소속 임직원은 참가 불가하다.
평가 결과 상위 3개팀을 선정하여 △중소기업청장상(상금 600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상(상금 400만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향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 상품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신용보증 데이터와 타 기관 빅데이터 간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신용보증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 데이터의 융합 활용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지원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인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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