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 교량, 물리적 분리로 충돌사고 예방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훈 의원이 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 교량의 신설을 환영하며 주민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한강과 안양천 하류가 만나는 합수부에 새 교량을 신설하고 이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전거와 보행자들이 한강을 이용할 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신설된 교량은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기존 도로의 D등급 안전 등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김경훈 의원이 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본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 완공에 대해 "강서 주민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해 약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통행로의 폭이 좁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붙어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컸지만, 새 교량은 물리적으로 분리돼 충돌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염창나들목 개선 사업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계단식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가 조성된 것은 주민의 목소리를 새겨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강서 한강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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