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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 위급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됐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안전근무자가 즉각 달려오도록 되어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서울 성동구 체육시설에 비상벨이 설치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체육관련 시설에도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비상벨을 누르면 안전근무자가 즉각 달려오도록 되어 있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 위급상황을 대비한 비상벨을 설치했다.
지난해 마장국민체육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한 이후 고객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비상벨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수영장 익사사고와 뇌진탕,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됐다, 누르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광판에 발신위치 번호가 표시되어 신속하게 직원과 강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상벨은 수영장 내부뿐만 아니라 로비 CCTV 주변에도 설치가 되어있어 위급상황 발견시 누구나 벨을 누를 수 있다.
더불어 각 센터는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강화를 위한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수영장 안전근무자 근무지침을 강화하고 근무 배치 전 철저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김종수 이사장은 “언제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시설 확보 및 시스템 구축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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