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전경 © 세계뉴스 |
[강원=세계뉴스] 최인배 기자 = 강원도는 전국적 확산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차단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22일 강원도청에서 경기도, 북부지방산림청 및 강원도 연접 시군·국유림관리소 등 18개 기관과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정보 공유, 기관별 공동예찰·책임방제 실시, 방제인력·기술 교류지원, 소나무류 불법이동 합동단속’ 등 강원·경기 연접지역의 방제 사각지대 해소 및 효율적 방제를 협력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내에는 ‘13년 춘천시, ’14년 정선군, 원주시에서 재선충병 감염목 총41본이 발생되어 지난 15일까지 항공방제를 최종 완료하였으며 항공·지상예찰 및 적기방제 시행 등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 안병헌 녹색국장은 “재선충병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언제라도 주변 산림으로의 피해가 확산될 수 있어 지역과 소관을 구분하지 않고 광역·실무 방제기관이 공동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북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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