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시장 특성 반영한 아케이드 조성 상권 활성화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가 중구의 안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9억 2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교부금은 겨울철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제설장비를 설치하는 데 8억 2200만 원, 남대문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데 11억 원이 투입된다.
자동제설장비는 중구 내 다산동, 장충동, 명동 등 12개소에 총 1,000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시장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1,485㎡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상인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옥재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의원은 "중구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예산 교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구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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