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보행·복지시설 개선으로 주민 생활환경 혁신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독산·시흥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며, 금천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생활환경 혁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독산동 1036·1072 일대 16.9만㎡에 이르는 두 개 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통보했다. 이는 기존 시흥동 810, 871 등을 포함하여 총 44만㎡ 규모의 대규모 주거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금천구 전반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독산·시흥동 지역이 낙후된 도로, 부족한 공원 및 주차장, 단절된 동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로, 보행, 공원, 복지시설을 통합적으로 개선하여 금천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동서 연결도로 신설, 보차 분리 및 도로 확폭, 광폭 횡단보도 및 공공보행통로 설치, 스쿨파크 및 아동·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최대 40층까지의 유연한 도시계획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경관조화도 고려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노후주거지 재개발을 넘어 교통, 보행, 공원, 복지를 함께 계획하는 새로운 도시정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금천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금천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금천의 도시경쟁력과 주거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번 대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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