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안전 먹거리 공급 위해 분석법 고도화 및 품질관리 강화 추진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분석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야뿐만 아니라 중금속 분야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전 세계 기관들의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별 분석 숙련도를 상호 비교·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지도로 인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중금속 분야에는 24개 기관이, 잔류농약 분야에는 38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중금속 분야에서 납(Pb) 및 카드뮴(Cd) 성분을, 잔류농약 분야에서는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플루페녹수론(Flufenoxuron) 등 7개 성분을 제출했다. 평가 방식은 각 기관의 분석 값을 기반으로 z-Score를 산정하며, '±2' 이내는 양호 등급으로 판정된다. 공사는 모든 제출 성분에서 z-Score가 ±2 이내의 양호 등급을 확보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에는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 및 유해물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수행 중이며, 올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주관한 방사능분석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서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중금속 분야 첫 도전으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입증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분석법 고도화와 품질관리 강화를 지속하겠다"며 "대내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 체감형 안전 강화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