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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는 '제5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소년들의 사고력·논리력 향상을 위한 ‘제5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 행사를 지난 18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대상을 수상했던 누원고등학교(교장 김전웅)에서 주관하고 도봉구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도봉구 소재 고등학교 10개교에서 치열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교 대표 총 18개팀 54명이 참가했으며 ‘국민의 알 권리가 개인의 사생활에 우선하는가?’라는 주제로 찬반 입장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원탁토론 방식의 예선을 거쳐 찬성팀과 반대팀 각 1위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결승전은 교차조사식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정의여자고등학교 통통팀, 금상은 누원고등학교 불택세류팀, 은상은 효문고등학교 드림하이팀, 동상은 자운고등학교 한강팀과 선덕고등학교 인류학팀이 수상했다.
김전웅 누원고등학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빼어나게 발전하고 이를 관람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도 뜨거워져 그야말로 ‘생각의 잔치, 말의 잔치, 함께 어울림의 잔치’가 이루어져 왔다” 며 “청소년들의 민주적 성장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매해 토론대회를 후원하는 도봉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나와 이웃,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아주 중요한데 이번 토론대회가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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