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유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이 8월 3일 창동역과 쌍문역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서울교통공사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공사 현장을 살폈다. 현재 창동역은 공사로 인해 역사 내 동선과 출입구 이용 방식이 크게 바뀌었지만, 이를 안내하는 표기가 충분하지 않아 이용 시민들이 목적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유 의원은 “공사기간 동안이라도 시민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며 임시 안내표지판을 명확하고 눈에 잘 띄게 설치할 것을 서울교통공사 측에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쌍문역에서는 4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불편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중단된 사실을 모른 채 출입구 앞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해 들은 유 의원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건너편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 운행 중단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사전 안내판을 설치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과거 역사 리모델링 과정에서 설치된 뒤 현재 방치되고 있는 홍보시설도 문제로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 시설을 단순 철거하는 대신, 홍보·안내 시설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완공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도봉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내·홍보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유기훈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거창한 사업보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조치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역사 시설에서 겪는 작은 불편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후속 조치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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