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위치한 총 216,333㎡ 부지에 약 12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림휴양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24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산책로, 그리고 최대 104명이 이용 가능한 17동 24실의 숙박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관련 부서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거점형 산림여가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관악산이 시민 접근성과 자연경관이 뛰어난 도심 속 산림 자원으로서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산림복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이 사업이 단순한 휴양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산림치유, 생태교육,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복합 산림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악구, 시의회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 삶에 닿는 공원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