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No-파킹존' 마련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광명시청과 협력하여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출입구 인근에 'No-파킹존'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하철 출입구 주변이 무단 주차로 인해 비상시 대피로의 역할을 하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었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의 'No-파킹존'은 출입구로부터 약 3미터 반경 내에 설정되며, 주의 보도블럭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명확한 주차 금지 구역을 형성한다. 이로써 무단 주차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서울교통공사와 광명시청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또한 철산역에 비가림막과 '공유 우산'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철산역의 개선 노력이 앞으로도 다른 지하철 역들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지하철 출입구 인근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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