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색·오염 점검 후 소유자 통보 및 육상 인양까지 완료된 조치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부안군 궁항 슬립웨이에 계류 중이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침몰 신고를 받고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소유자 통보와 육상 인양까지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새벽 2시 27분께 궁항으로 입항하던 한 어선이 항 내에 침수 중인 레저기구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접수됐다. 변산파출소 순찰팀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선체는 이미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다.
해경은 도착 직후 구조대원을 수중에 투입해 선내 인명 수색과 선체 상태를 확인했다. 수색 결과 선내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침몰 지점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여부를 점검했으나 기름 유출 등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중에서 식별한 기구 번호를 통해 선명과 소유자 A씨의 신원을 조회한 해경은 즉시 침몰 사실을 소유자에게 통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인 4일 배수구멍으로 선체 내에 물이 유입된 것을 발견해 1차 배수 작업을 해둔 상태였으며, 5일 배터리 등 선체 이상 유무를 점검하기 위해 양륙을 준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은 현장 상황을 소유자에게 전달하고 안전 조치 사항을 안내했으며, 같은 날 소유자 측이 크레인을 이용해 침몰한 레저기구를 육상으로 인양하는 과정까지 지켜보며 최종적으로 상황을 종결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슬립웨이나 항·포구에 계류하는 레저기구는 배수구 상태나 선체 균열 등으로 인해 순식간에 침수될 수 있다”며 “소유자들은 기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