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성동문화재단, 감사·청렴 업무협약 체결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12-15 15:37:32

구민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 기대
▲ 지난 13일 김종수(왼쪽)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김정환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및 청렴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 이하 공단)은 ‘정부 3.0’ 핵심가치 중 하나인 ‘협업’을 통한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성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이하 ‘재단’)과 감사 및 청렴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재단의 대표가 각 기관의 청렴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내용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정책 상호 공유 ▲효율적인 자체감사활동을 위한 정보교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 인력 지원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계기는 바로 공단과 재단이 함께 추진한 ‘청탁금지법 교육’이었다. 공단이 먼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던 중, 재단이 함께 교육하는 것을 제안하여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게 된 것이다.


공단은 강사섭외와 교육 진행을, 재단은 장소 제공과 식전 공연을 각각 분담하여 ‘청탁금지법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루할 것만 같은 법률관련 교육이 흥미롭게 진행되어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동구 대표 공공기관간의 업무 협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렴문화 정착으로 양 기관이 공동발전 할 뿐만 아니라 성동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에게 더 공정하고, 투명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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