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 로마제국으로 떠나는 문화감성여행"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3-22 20:05:05
금천구, 직원문화감성교육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 25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시회 관람을 실시한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5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시회 관람을 실시한다.
본 전시에는 기원 후 79년 8월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한 순간에 매몰된 고대 로마제국 폼페이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유물 약 300점이 전시된다.
특히 집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들과 다양한 신들의 조각품, 장신구들이 대거 전시됨으로써 당시의 화려한 생활을 보여줄 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화산 폭발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폼페이 사람들의 처참한 모습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금천구는 2014년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미술관·수목원 등 다양한 곳을 찾아 문화 체험을 하고 감성역량을 높여 재충전의 기회를 삼고 있다. 매회 교육 때마다 90%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운 편이다.
올해 직원 문화.감성교육은 이번 폼페이 전 관람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수원화성행궁 투어, 탬플스테이, 한양도성길 투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관람 등을 계획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 문화.감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문화체험이 업무에 반영되게 함은 물론 직원들의 잠재된 감성을 키워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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