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양사고 예방 위한 군산해경 특별단속 시작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2-05 16:07:45
- 육·해상 입체적 단속 시스템 도입, 해양 안전 강화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를 맞아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특별단속은 겨울철 잦은 기상 악화와 봄철 해빙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해양 사고 발생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단순 적발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법 행위를 근절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선박의 복원성을 해치는 불법 증축 및 개축 행위,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하는 과적 및 과승, 무면허 운항, 음주 운항, 불법 조업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해경은 '육·해상 입체적 단속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상에서는 형사기동정을 투입하여 관내 해상 공사 현장과 사고 다발 해역을 집중 순찰하고, 육상에서는 주요 항·포구에 전담반을 배치해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정밀 검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형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에서의 안전 위반 행위는 곧바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안전을 저해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양 안전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군산해경의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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