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진대교 인근 실종 40대 남성,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9-27 19:48:13

-육상·해상·수중·항공 연계한 군산해경 수색 작전 전개
-군산항공대 헬기,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서 실종자 발견
▲   군산해경이 항공구조사를 투입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된 40대 남성을 수색하던 중 숨진 채 발견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45분께 이 남성은 가족에게 "공사현장에 간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고, 이후 실종 신고가 전북경찰청 112로 접수됐다. 경찰은 24일 오후 8시 15분께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해경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산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와 잠수 인력, 드론수색대, 헬기 등을 투입하고 수중탐색 장비를 활용하는 등 육상·해상·수중·항공을 연계한 입체 수색 작전을 펼쳤다. 경찰·소방·민간선박 등도 동원돼 광범위한 해역과 인근 지역을 집중 수색했다.

수색 사흘째인 27일 오후 2시 28분께, 수색에 투입된 군산항공대 헬기가 새만금 내측 동진대교 인근에서 연락두절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해 확인한 결과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군산해경은 신원 확인을 통해 이 남성이 지난 23일 실종 신고된 40대 남성임을 최종 확인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수색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육상·해상·수중·항공을 연계한 수색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