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닉'으로 말끔하게

조홍식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11-28 19:00:26

'화장실 스케일링' 도입 오염·악취의 근본원인 해결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마장축산물시장 먹자골목 입구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지난 2011년에 리모델링되어 시설은 양호한 편이었으나 이용객들이 많아 환경미화원의 잦은 청소에도 불구하고 쾌적할 수 없었다.


이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 이하 ‘공단’)는 상인과 이용고객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특허 등록된 청소시스템인 ‘화장실 특수클리닉’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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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스케일링’의 특수클리닉은 스팀청소 살균소독으로 화장실 배관과 천장 속 등 악취와 찌든 오염원을 제거하는 서비스이다.


공단은 성동구 내 45개 공중화장실 중에서 가장 열악한 북문 먹자골목입구 마장축산물시장 공중화장실을 선정하여 해당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찌든 때와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고 화장실 기능이 회복되어 눈에 띄게 쾌적한 화장실로 대변신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화장실이 깨끗해야 전통시장도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다”며 “정부 3.0 서비스정부 실현을 위해 이번 특수클리닉을 실시한 만큼, 주변의 많은 상인분들이 만족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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