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등급 획득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25 15:28:23
-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이행 수준 인정받아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최초 선정됐다.
이 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3개 영역 7개 분야의 성과를 심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문 비영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지역 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동행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부터는 잠실역, 압구정역, 합정역 등 주요 지하철역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마켓 브랜드 '서울Pick'을 운영하며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매 및 홍보 공간을 지자체에 제공, 지역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국제표준 기반의 친환경 및 탄소중립 실천과 사내 사회공헌 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본부 결연 방식의 복지시설 후원, 임직원 자율 모금 활동, 부서·동호회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 제안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그간 공사가 실천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의 이행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계한 입체적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ESG 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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