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수변 예술놀이터' 첫 삽…광진구, 문화·휴식 명소로 탈바꿈 예고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05 11:15:12

- 중곡빗물펌프장 상부에 북카페·공연공간 등 1,327㎡ 규모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
- 2026년 준공, 38억9,500만 원 투입…중랑천 연계한 생활 밀착형 문화·휴식 공간 조성

박성연 서울시의원(왼쪽 6번째)이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 중랑천 일대가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책임질 새로운 수변 명소로 탈바꿈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동일로 373 중곡빗물펌프장 일대에서 열린 ‘중랑천(광진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축사에 이어 시삽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랑천(광진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중곡빗물펌프장 상부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예술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북카페와 휴게 공간, 공연 공간 등을 포함해 총 1,327㎡ 규모로 꾸며지며, 설계비 3억 원과 공사비 35억 9,500만 원 등 총 38억 9,5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3년 5~6월 설계(제안)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본격 추진됐다. 당초 2023년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펌프장 내 문화시설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 절차와 중곡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설계획 검토 과정에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 이후 2025년 4월 기존 펌프장을 존치하고, 인근 부지를 매입해 증설하는 방식으로 방안을 확정하면서 사업이 재추진됐다.

이에 따라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설계용역이 진행됐고,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했다. 공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중랑천 일대 수변 공간과 연계한 문화·휴식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성연 의원은 “중랑천 수변 공간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안전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사업 전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