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한 친환경 도시 서울' 이끈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박칠성 선출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1 16:33:20
- 스쿠터 타는 '현장형 재선 시의원'…도시안전·건설 정책 전면 총괄할 친서민 정치 전문가
▲ 박칠성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제12대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칠성 의원(구로4)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1일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박 의원을 확정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93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안전한 친환경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한 4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 고도화를 내놨다. 침수예방시스템의 AI 기반 정교화, 폭염 쉼터의 통합 관리, 선진 제설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AI형 기후변화 선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울 소방의 선진화를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화재취약지구에 화재감시로봇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대규모 지하공간의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3차원 디지털 지도와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과제는 노후 기반시설 안전 대책 강화다. 최근 서소문고가 붕괴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노후기반시설 해체 설계의 세부 작성 기준 마련, 해체공사 표준품셈 정비, 해체 전담 감리 자격 기준 신설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네 번째로는 지하공간의 전략적 개발을 통해 도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부족한 방재시설과 도로 용량을 지하 개발로 확충하고, 지상 공간은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위원회로 이끌겠다”며 위원회 운영 방향도 함께 밝혔다. 현장을 직접 찾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형’ 상임위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박 위원장은 제8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11·12대 재선 시의원인 그는 스쿠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는 ‘친서민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위원장 선출로 서울의 도시안전·건설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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