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3-07 14:26:07
▲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대학교 삼원S&D홀에서 개최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생들의 작품 전시회에서 두루미, 핑크돌고레, 삵 등 멸종위기 동물들이 마블링 기법으로 재탄생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한 ‘예술’의 역할을 고민한 흔적이 100여점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창의적 예술분야 영재 조기발굴을 위한 2017년도 제5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형숙 교수)은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의 학 . 관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그간 운영의 노하우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상력과 창의력뿐만 아니라 문제 인식력, 협력학습에 필요한 배려, 협동심 등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5명(사회적배려계층 5명 별도선발)이다. 기초반(30명)을 신규 모집하며, 2016년도 제4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반(15명)을 재선발한다. 토요일과 방학 중 진행되며 미술관, 아트센터, 공방 등 현장체험 학습과 이론 및 실기로 구성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다.
2017년도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본 영재교육 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화 . 예술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이다. 4월 17일 1차 서류전형 결과를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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