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정 전달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1-24 09:16:58
-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 후원금 660만원 전달
21일 전철진(왼쪽) 성과처장(직무대행)이 조유현 용답동장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1일 용답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13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를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 본사 인근 용답 토속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사 직원 25명과 용답동 주민센터 직원 5명, 지역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포기가 넘는 배추로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직무대행과 조유현 용답동장, 나유숙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김치는 130박스에 나눠 담겨 용답동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됐으며, 서울교통공사는 김장과 함께 후원금 660만 원도 지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7일에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하여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주민센터·지역주민 등 봉사자들이 김치 속을 채우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전통 시장 상품권 구매, 주민·시장상인 소통 간담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용답동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모범적인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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