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죽녹원·관방제림 ‘대나무축제’ 개최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4-13 15:08:16
내달 1일부터 5일간 펼쳐져
▲ 9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담양군은 광주영어방송과 연계한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를 기획하고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해 즐길수 있게 축제 관광객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담양군 대표축제로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관방천에서는 관광객 사전접수를 통해 제작된 소망등과 소망터널을 설치하고, 불을 밝혀 늦은 시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축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로 광주영어방송과 연계한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를 기획해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게 함으로써 축제 관광객의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축제장을 ‘운, 수, 대, 통’의 테마별 공간으로 구분해 대나무의 멋과 맛,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해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나무축제만의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680만 관광객이 다녀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담양에서 펼쳐질 대나무축제는 매년 더욱 새롭고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는 특히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더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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