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남초등학교 통학로에 '안전쉼터' 조성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2-03 09:54:52
-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 무상대부로 조성
- 주민과 학부모 의견 반영하여 넓은 쉼터로 새단장
서울 광진구가 구남초등학교 통학로에 안전쉼터를 조성하여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구의3동 216-11번지)
- 주민과 학부모 의견 반영하여 넓은 쉼터로 새단장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구남초등학교 통학로에 안전쉼터를 조성하여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도모했다. 위치는 구의3동 216-11번지로, 과거 식품회사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시유지였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무상대부를 받아 이 유휴지를 활용, 통학로 확보와 정비 방안에 대한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안전쉼터는 153㎡ 규모로, 보행로를 넓히고 앉음 벽과 볕가리개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쉼터는 화강석 투수블럭 재포장, 그늘막과 연식 의자 설치, 배수시설 및 집수정 설치 등으로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다양한 수목과 꽃을 식재하여 계절마다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좁은 보도로 불편했던 통학로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학생과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쉼터 조성으로 인해 구남초등학교 통학로의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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