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혈액사업 유공기관 재선정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06 14:23:32
- 여름철 2차 캠페인·헌혈증 기부로 소아암·혈액질환 어린이 지원 예정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기관 감사패를 받으며 ‘생명나눔’ 실천 기관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공기업으로서 꾸준히 이어온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혈액사업 유공기관 감사패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05년부터 약 20년간 정기적인 헌혈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왔다. 단순 참여 독려를 넘어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은 이 같은 활동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공단은 특히 혈액 수급이 급격히 감소하는 여름철을 겨냥해 제2차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헌혈 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였지만, 다수의 임직원이 동참해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점을 임직원들이 잘 알고 있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연말에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단은 헌혈 참여를 넘어 헌혈증 기부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공단 측은 “헌혈증이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 프로그램 형태로 헌혈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헌혈 참여 확대와 함께 헌혈증 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종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 중 하나”라며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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