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씨티투어, 다문화‧한부모가족에 DMZ 관광

정서영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7-04 11:10:00

민·관 협력, 여름방학 맞아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명 DMZ투어 지원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가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 명에게 DMZ 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5일 오후5시 1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씨티투어와 ‘관광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업계의 사회 공헌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DMZ 투어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단의 끝이자 통일의 시작점인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DMZ 영상관 및 전시관-도라산 전망대 와 도라산역 등 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이어진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 한부모가족에게 오래도록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업계 등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여행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서울씨티투어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 등 여행소외계층 대상으로 여행지원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서울시와 협력하여 DMZ투어를 진행해 기쁘다”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협업하여 다양한 여행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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