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김치 나눔 봉사활동' 전개
최인배
news@segyenews.com | 2015-12-01 14:07:05
유기농 배추․무 70포기 김장…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
[서울=세계뉴스] 최인배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직접 기른 유기농 배추와 무로 담은 김장 70포기를 30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마장국민체육센터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서 임직원이 직접 모종을 심고 길러 유기농 배추 70포기와 무 50개를 수확했다.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각종 재료는 지난 상반기에 옥상에서 재배한 각종 농작물을 회원들에게 자율금액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매했다.
공단 본부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27~28일 이틀간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김치 70포기를 담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심재상 체육사업팀장은 “공단 직원들이 땀과 정성으로 몇 달간 길러낸 농작물로 김치를 담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앞장서 다가가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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