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연극 ‘마마-메메,에즈’ 공연
조홍식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10-06 11:50:49
‘메메 에즈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문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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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9일 오후 5시에 성동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에서 사단법인 아시안프렌즈와 함께‘성동 다정극단’의 문화다양성 연극 공연 '마마 – 메메, 에즈'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마마 – 메메, 에즈'는 ‘콜라주 성동’의 사업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성동구 관내 선·이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극 공연이다.
‘콜라주 성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증진 정책의 대표 사업인‘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성동문화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동 다정극단’은 ‘다문화 이주여성의 친정 같은 극단’이라는 뜻으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등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연극 단체이다. 공연 제목인 마마, 메메, 에즈는 각각 필리핀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엄마를 뜻하는 말이다. 이번 연극은 상상 속의 공간인‘마마 에즈 마을’에서 펼쳐지는 엄마들의 임신, 양육, 사랑, 이별, 전쟁 이야기를 각국의 노래와 춤 그리고 저마다의 이야기로 풀어 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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