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군산해양경찰,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배우다

한차수

segyenews7@gmail.com | 2019-06-04 10:13:22

군산해경, 신임 순경 관서실습 돌입
▲ 4일 군산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이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경찰 과정을 이수한 한상원(25) 순경 등 9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관서실습에 들어간다.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새내기 해양경찰, 신임 순경들이 현장 관서(官署) 실습에 나섰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경찰 과정을 이수한 한상원(25) 순경 등 9명이 오는 8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12월 17일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업무를 배우기 위해 관서실습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관서실습에서는 선박 출입항 관리, 음주운항 단속과 해상추락ㆍ고립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고 반복된 구조교육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친절한 민원응대 교육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항해, 기관, 통신, 구조, 구급 등 해양경찰 입직 경로별로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단, 중앙특수구조단에서 정해진 기간에 맞춰 전공에 맞는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김아영(27) 순경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실전 배치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신임경찰 과정 교육내용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들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실 기획운영과장은 “현장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경찰행정을 배울 수 있도록 개인별 멘토(mentor)를 지정해 내실 있는 교육과 소속감ㆍ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순경들은 관서실습 등 총 39주간의 교육기간을 마치는 오는 8월 30일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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