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책놀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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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도서관은 지난 13일 성동구 사회복지법인 이든아이빌에서 ‘성동구립도서관 따뜻한 기증식’을 개최해 아이들에게 블록, 퍼즐 등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소외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이든아이빌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봉사활동 프로젝트 ‘찾아가는 책놀이’를 월 1회 운영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책읽기·독후활동·주변환경 정리정돈 등의 나눔 활동으로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애착관계를 형성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12월 18일 성동구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송년맞이 따뜻한 북 콘서트’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장난감, 학용품 등이 부족한 이 곳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것들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복지기관에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이 함께한 기금으로 기부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6년에는 북 콘서트·인문학 강좌·독서캠프 등 보다 많은 독서진흥·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기부에 동참한 구민들에게 보답하겠으며 기부 또한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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