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약속을 모아 지키는 학교' 온라인 캠페인 한 달간 진행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02 13:10:22
- 상담·신고·치유 기관 정보 제공 지원과 연계하는 청소년 안전 지원 플랫폼 구축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예방 중심의 청소년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 '약속을 모아 지키는 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교통안전, 사이버 도박 근절,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청소년 안전 현안을 '학교를 지키는 약속'이라는 공통 메시지 아래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이슈를 개별적으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안팎에서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약속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市교육청은 시민 참여 편의를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 가능하며, 주요 검색사이트에서 '서울시교육청'을 검색하거나 전용 주소(campaign.daum-kg.net/schoolpromise)를 입력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콘텐츠는 각 분야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한 개의 캠페인 페이지 안에서 세 가지 주제를 순차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서울경찰청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약속' 코너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시점을 오가며 스쿨존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을 실천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한 '도박금지 약속' 체험에서는 사이버 도박 유인 상황을 인지하고 위험 신호를 감지해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BTF 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한 '폭력예방 약속' 영역에서는 사이버 괴롭힘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피해자를 향한 공감, 가해 행위의 중단, 적절한 신고 행동을 학습하도록 했다.
캠페인 페이지에는 청소년 안전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6편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9월 8일 서울시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 이모티콘 2만5천 개를 선착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학생·학부모·시민이 자연스럽게 캠페인 메시지를 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인식 제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지원 정보 제공까지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온라인 페이지 내에 온·오프라인 상담·신고·치유 기관의 연락처와 이용 방법을 함께 안내해, 캠페인 참여가 곧바로 전문 기관의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과 시민 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책 변화가 보다 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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