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로' 협력기획사업…'숲 속의 오케스트라' 개최!
조홍식
news@segyenews.com | 2016-08-31 17:37:35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과 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의 꿈의 오케스트라 협력기획사업인 ‘숲 속의 오케스트라’ 야외음악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구로’ 협력기획사업인 ‘숲 속의 오케스트라’의 일환으로 120여 명의 성동·구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두 자치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공간인 서울숲(8월 27일 토)과 푸른수목원(8월 20일 토) 야외무대에서 각 1회씩 음악회를 개최했다. 1차로 푸른수목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고 2차 서울숲 공연에서는 성동문화재단, 단원 및 가족들, 서울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숲 속의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동작구 어린이들로 구성된 ‘동작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하는 등 총 18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대규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캐리비안의 해적’, ‘맘마미아’, ‘레미제라블’의 O.S.T.뿐만 아니라 ‘놀람교향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도 연주하였으며‘구슬비’, ‘작은 별’과 같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에서 ‘만남’과 같은 어른들을 위한 곡까지 전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도심 속 공원을 찾은 서울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 관객은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음악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주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동문화재단과 구로문화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공감대를 만들고 나아가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꿈의 오케스트라의 미션인‘음악을 통한 사회통합’을 구현하였고 또한 캠프와 연주회 참여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꿈의 오케스트라가 지향하는 교육원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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