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초구, 제2회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권태우

news@segyenews.com | 2015-10-06 09:34:23

11일 주말 시민과 함께 즐기는 자원순환 축제 열려

[서울=세계뉴스] 권태우 기자 = 11일 용산구 서빙고동~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잠수교 위에서 자원순환 축제가 열린다.

▲  제2회를 맞이하는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축제. 서울시와 서초구, 환경재단이 공동주최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지역의 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 세계뉴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서초구, 환경재단이 공동주최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지역의 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차량이 통제되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잠수교 교량위에서 개최된다.

 
주말에 열리는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은 가족단위 가을 소풍 겸 나들이에 좋은 재창조(에코아트), 재탄생(에코마켓), 재미(에코콘서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휴일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이 될 것 같다.


에코아트에서는 예술, 일상, 에너지라는 3가지 주제를 통해 친환경적인 다양한 체험을 위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환경 관련조형물 제작.전시, 일상에서 버려지는 다양한 물품을 활용한 가능한 생필품 제작, 적정기술을 활용하여 대안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에 대한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고, 그린디자인너 윤호섭 교수님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코아트윅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재탄생을 의미하는 에코마켓에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플리마켓은 어린이, 청년, 에코맘으로 구성된 150팀이 참여하게 된다.

▲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축제 © 세계뉴스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그린리더 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별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수익금은 태양광 전등지원사업 등에 기부하는 그린리더 기업부스, 유명인사의 애장품 판매하는 그린리더 애장품 판매 부스, 환경에 관심 있는 각국 대사관도 물품판매에 동참하는 글로벌 그린리더 대사관 부스, 버려진 천으로 만들어진 수공예품, 자연물 공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작가 부스, 자전거네트워크.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재생자전거 판매 및 수리를 해주는 재생자전거 판매 및 수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에코브릿지에서는 도심 속 에코콘서트(인디밴드, 버블쇼, 마술쇼 등), 타악기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잠수교를 횡단하는 에코브릿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경찰청과 함께 잠수교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주변 주요 교차로 및 진입로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가을을 맞은 잠수교 위에 차 대신 자원순환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가득할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로 서울의 한강 남북을 가로지르는 잠수교가 도시의 자원을 선순환하는 에코브릿지로 변신하는 뜻깊은 행사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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