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순 시의원, 한국세탁업계로부터 감사패 받아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27 11:16:36
- 서울시, 친환경 세탁기·회수건조기 설치비 최대 80% 지원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소규모 세탁업 지원과 친환경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세탁업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제42차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6일 대방역 공군호텔에서 열린 자리에서 봉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한 세탁업 환경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봉 의원이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아온 동안, ‘민생버스’ 운영 등으로 소규모 세탁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친환경 세탁기 보급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봉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소규모 세탁소 지원 확대를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VOCs는 오존과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물질”이라며 “생활권 내 배출 저감이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관련 예산이 정체되거나 축소되면서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현장에서는 지원 확대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한국세탁업중앙회 역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거듭 강조하며 지속적인 확대를 요청해 왔다.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서울시는 2026년 기후대응기금을 활용, 총 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등 VOCs 저감시설 4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 모집은 오는 4월 초 공고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탁업 종사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공간의 대기질과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권 내 세탁소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것이 곧 지역 주민의 호흡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봉 의원은 그동안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예산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더 많은 세탁소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 규모 확대와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주력해 왔다.
봉양순 의원은 “친환경 세탁기 보급은 단순한 시설 지원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 그리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함께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면서도 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규모 세탁업과 같은 생활 밀착 업종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 의원은 제10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버스 운영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 요구를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