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부의장, 동대문구 관내 중학교에 '체조부' 신설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11-11 10:02:18
▲ 김인호 부의장과 시교육청 직원들과 간담회 모습.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은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016학년도부터 동대문구 관내 중학교인 전일중학교에 체조 운동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에 따르면 2016학년도부터 동대문구 관내 중학교인 전일중학교에 체조 운동부가 신설된다.
지난 6일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연계 지원은 동부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으로, 내년부터 동대문구 관내 중학교인 전일중학교에 체조부가 창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그 동안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체조부 육성 학교가 1개교(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가 있으나 중학교 체조부 육성학교가 없어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간 학교운동부(체조부) 운영에 불균형이 있었다"고 했다.
동대문구 체육특기자 학생들의 타 자치구 중학교 진학으로 이어져 장거리 통학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컸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체조부 창단과 체조장 신설과 학생 수급문제 등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번 체조부 창단은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이 직접 시교육청 관계자와 체조부 학부모 등과의 논의를 제안하여 이뤄졌다.
김인호 부의장은 “체조부 신설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하지만 손연재 선수 같은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각과 지원이 필요하다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시교육청을 설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소수 운동부라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기회를 줘야한다. 우선적 해결과제인 체조장 확보와 신설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의 등 의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