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기경제자유구역 도전…"운정신도시 자족도시로 도약"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15 10:06:50

- 초격차 디스플레이·헬스케어 산업 중심 첨단 산업·경제 거점 조성 구상
- 운정신도시·교하동 연계 복합개발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 환경 개선 목표
▲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중간 보고회.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파주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 및 토지 이용 구상 ▲국내외 기업 입주 수요 확보 현황 및 계획 ▲개발사업 시행 방식과 재원 조달 방안 ▲관계 부처 협의 및 대응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이후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초격차 디스플레이와 항노화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을 축으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산업·경제 거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을 중심으로 이미 형성된 디스플레이 산업 기반을 토대로 운정테크노밸리, 파주출판도시, 메디컬클러스터 등 인근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와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연구·업무·지원·교육 기능을 한데 묶는 종합 배치 계획도 마련 중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파주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운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파주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야 할 필요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기업의 투자와 입주로 이어지는 개발계획과 투자 유치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교하동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파주지구에 초격차 디스플레이, 항노화 건강관리(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동시에 산업·업무·교육·지원 등 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개발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러한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유입을 이끌어 도시의 자족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파주가 보다 젊고 역동적인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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