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 구축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7-15 10:05:44

정부3.0 실현을 위한 공단•우리銀 간 협업으로 투명한 예산관리 기대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은 ‘정부 3.0’의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공단과 ㈜우리은행 간 자금관리 통합프로그램(WIN-CMS, Woori Internet Cash Management Service)를 구축하여 7월부터 시행한다.


WIN-CMS는 기업의 시스템과 은행 시스템을 직접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기업의 다양한 금융거래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기업의 회계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서비스이다. 기업의 시스템 내에 회사의 업무와 동일한 형태의 독자적인 금융거래화면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 속의 은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서비스 이용으로 공단은 반복되는 자금집행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금융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자금운용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러 금융기관에 예치된 금융계좌를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사무실 내에서 통합 및 집중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회사의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단 이사장은 “매일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수작업으로 하던 금융거래를 WIN-CMS를 이용하여 사무실 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업무 단일화를 통한 관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3.0의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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