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북구청장 2차 경선 12~13일 '대반전 조짐'… 이승훈, 단판 승부수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4-11 07:20:59

- '갑' 민심 캐스팅보트 부상…유권자 선택 '인물' 경쟁력으로 수렴
- '이승훈-천준호‧최선-박겸수‧이용균-한민수' 3자 구도 형성
▲ (왼쪽부터)이승훈-천준호, 최선-박겸수, 이용균-한민수 등 3자 연대 구도가 형성되면서 판세가 재편되고 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2차 경선이 오는 12~13일 다가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정치적 연대 구도와 맞물려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현재 판세는 지역 구도와 정치적 연대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승훈 후보는 천준호 의원과의 연대 흐름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며 판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최선 후보는 박겸수 전 구청장과 손을 맞잡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용균 후보 역시 한민수 의원과 협력 구도를 구축하며 3자 간 세력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동안 공개 행보를 자제해 온 천준호 의원의 영향력이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승훈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 각각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 이후 형성된 연대 구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탈락한 이백균 후보가 최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시점상 전략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이러한 카드는 2인 결선 국면에서 활용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만큼, 조기 사용으로 전략적 유연성이 다소 약화됐다는 해석이다.

이번 경선은 ‘을’ 지역 후보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갑’ 지역 민심이 캐스팅보트로 부상하면서 막판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주목된다. 특히 조직력과 확장성을 동시에 시험받는 국면에서 이승훈 후보의 행보가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책 공약 측면에서는 후보 간 차별성이 크지 않다. 교통·일자리·주거환경·재건축·재개발·고령화 대응 등 주요 의제가 제시되면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 기준은 결국 ‘인물 경쟁력’으로 수렴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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