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무교로‧시민청 일대서 '2016지구촌나눔한마당' 개최
차성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05-03 09:52:36
Warning: getimagesize(http://www.segyenews.com/home/segyenews/public_html/news/data/20160504/p1065541930820652_933_thum.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segyenews/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8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value of type bool in /home/segyenews/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segyenews/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9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value of type bool in /home/segyenews/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Deprecated: DOMElement::setAttribute(): Passing null to parameter #2 ($value) of type string is deprecated in /home/segyenews/public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0
▲ 7일과 8일 세계 66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이 개최된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차성민 기자 = 서울시가 황금연휴 중 주말인 7일과 8일 세계 66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6)」을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연다.
올해로 개최 21주년을 맞는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세계의 음식, 공연, 의상, 놀이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기부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도심 속 글로벌 문화축제다.
올해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운데 7일 16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15개국 대사 부부와 자녀 등 25명이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서울365세계민속의상패션쇼’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박원순 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을 입고 함께 런웨이를 걷는다.
‘서울365세계민속의상패션쇼’는 ‘365일 서울곳곳에서 패션쇼가 열리는 패션일상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서울시의「서울시 패션산업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추진되는 ‘서울365패션쇼’ 중 하나다. 각국의 독특한 복식문화를 통해 세계가 함께 소통하고 하나 되자는 취지가 더해져 열린다.
특히 축제를 통해 각 대사관과 나눔단체 행사에서 모은 수익 기부금 전액은 얼마 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원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 ’15년 행사 시 네팔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1,168만원 지원
2016 지구촌나눔한마당 행사는 ‘세계의 맛‧멋‧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52개국 세계음식전 ▴45개국 관광홍보전 ▴13개국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각국의 퍼레이드와 거리공연, 세계명소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세계음식전은 무교로에서 펼쳐진다.(7~8일 12시~18시) 태국의 ‘팟 타이’, 베트남 ‘짜조’ 등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광홍보전에서는 45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각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7~8일 12시~19시)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과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관광 가이드북과 지도 등 다양한 서울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관광명소 홍보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문화공연은 서울광장과 무교로, 시민청 등지에서 열린다.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민요부터 현대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광장 : 7일, 8일 이틀에 걸쳐 13개 도시 공연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중 첫 공연은 서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초청된 'NAISDA Dance College' 공연단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아보리지니 듀와(Dhuwa)부족의 춤을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를 선사한다.
○ 무교로 : 13개 도시공연단과 9개 국내 외국 공연단의 공연이 소무대 ‘뮤직카페’에서 펼쳐진다. 특히 ’15년 태백산국제민속음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르완다 국내 공연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시민청 활짝라운지 : 3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전통 인형극, 일본 전통 현악기 ‘샤미센’과 바이올린의 크로스오버 공연, 타이베이 공연단, 타슈켄트 공연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한복 플래시몹 ▴세계문화체험존 ▴지구촌나눔존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 한복 플래시몹(8일 12시, 서울광장) : 한복을 입고 다함께 댄스 플래시몹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깜짝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일(일) 낮 12시 서울광장으로 직접 한복을 입고 오거나 현장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참여할 수 있다.
○ 세계문화체험존(7일 12시~19시/8일 12시~17시, 서울광장) : 세계 각국의 의상과 민속악기를 직접 입고 연주해볼 수 있고 66개 참가국의 국기 그리기, 해외 전통놀이 즐기기 등 아이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지구촌나눔존(7~8일 12시~19시, 서울광장) : 유니세프‧세이브더칠드런‧한국해비타트 등 국제구호활동단체와 다양한 나눔 단체들이 모여 지구촌 나눔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개발국 후원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홈페이지(http://seoulfriendshipfair.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sff201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문화 속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황금연휴엔 가족, 연인과 함께 서울 광장에서 색다른 매력의 글로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